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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이 마담(Ok! Madam)

  • 장르 : 코미디/액션
  • 개봉 : 2020.08.12
  • 등급 : 15세 이상관람가
  • 러닝타임 : 100분
  • 감독 : 이철하
  • 출연 : 엄정화, 박성웅, 이상윤, 배정남, 이선빈

 

어느 날 꽈배기 빵집 사장 '미영'과 컴퓨터 수리 전문가 '석환', 사랑스러운 딸 '나리'에게 행운이 찾아옵니다. 석환이 음료로 하와이 여행권을 획득합니다. 이 소식에 미영은 가게를 며칠 쉬는 것이 걱정되지만 가족이 행복한 모습을 보기 위해 큰 결심을 한다. 행복한 가족 여행이 시작됩니다. 하지만, 첫 번째 행복한 여행에서 큰 일이 일어납니다. 그 비행기는 비밀 요원을 쫓는 테러리스트들에 의해 점령되었습니다.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 미영이와 석환의 비밀이 밝혀집니다. 영화 '오케이 마담'을 읽어보겠습니다. 먼저 등장인물부터 살펴보겠습니다. 미영 (엄정화)은 쫄깃쫄깃한 식감으로 사람들에게 유명해진 꽈배기 빵집 사장입니다. 오늘도 아침 일찍부터 꽈배기가 다 팔렸습니다. 특유의 친절함으로 시장 상인들과 관계도 좋습니다. 게다가 알뜰한 미영이는 한 개라도 싸게 사고 싶어하는 검소한 주부입니다. 석환은 시장에서 작은 컴퓨터 수리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작은 가게지만 누구보다 좋아요. 단골 손님도 꽤 많고, 수리도 확실합니다. 석환이는 작은 소원이 있어요. 가족과 함께 해외여행을 한 번 가는 것입니다. 제 소원을 이루기 위해, 저는 오늘 병뚜껑을 열려고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석환 (박성웅)은 시장에서 작은 컴퓨터 수리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작은 가게지만 단골 손님도 꽤 많고, 수리도 확실합니다. 석환에게는 작은 소원이 있습니다. 가족과 함께 해외여행을 한 번 가는 것입니다. 자신의 소원을 이루기 위해, 오늘도 병뚜껑을 열심히 따고 있습니다. 나리 (정소빈)는 미영이와 석환이의 매우 사랑스러운 딸입니다. 그녀는 발레보다 과격한 운동을 좋아하는 조금 활동적인 말괄량이 공주입니다. 나리도 소원이 있습니다. 다른 친구들이 모두 가 본 해외여행을 가고 싶어합니다. 아빠 석환의 해외여행권 당첨 소식에 누구보다 기뻐하고 있습니다. 철승 (이상윤)은 북한 공작원입니다. 10년 전 사라진 비밀요원이 비행기를 타고 이동한다는 정보를 듣고 미영이 탑승한 비행기에 탑니다. 현민 (배정남)은 비행기 승무원. 그는 평범해 보이지만 말투와 행동이 수상합니다. 사실 현민이의 어릴 적 꿈은 국가정보원입니다. 오늘도 나 혼자 기내에서 수상한 움직임을 찾고 있습니다.

 

검소한 가족의 계속되는 행운

오케이 마담의 줄거리입니다. 석환의 작은 소원이 이루어졌습니다. 드디어 열심히 먹던 음료로 해외여행 티켓을 따냈습니다. 하지만 미영이는 걱정이 됩니다. 누구보다 열심히 살아온 미영은 일주일 동안 가게를 비워야 한다는 사실이 기쁘기보다는 걱정이 더 된다. 그래서 미영은 해외여행 티켓을 팔자고 합니다. 그러자 석환과 나리는 실망합니다. 실망한 가족들을 보며 미영 역시 괜히 미안한 마음이 든다. 결국 미영은 가족을 위해 해외여행을 가기로 결심한다. 미영이의 가족은 여행을 가서 행복합니다. 가까스로 공항에 도착합니다. 그런데 행운은 또 다시 찾아옵니다. 항공사 직원이 좌석 2개를 비즈니스로 업그레이드해준다고 합니다. 미영이의 가족은 또 다른 행운에 들떠 있습니다. 이번 여행은 계속되는 행운에 행복합니다. 철승은 미영이가 탄 비행기에 탑승합니다. 철승은 북한 공작원입니다. 10년 전에 같이 활동하던 요원 중 한 명이 갑자기 사라졌습니다. 그녀의 이름은 목련화입니다. 그녀가 이 비행기를 타고 이동한다는 소식에 철승은 비행기를 수색하기 시작합니다. 기장실까지 점령하고, 목적지도 평양으로 바꿉니다. 비행기를 점령한 철승이 본격적인 수색을 시작합니다. 드디어 목련화 닮은 사람을 찾았다. 검은 마스크, 검은 모자, 검은 옷을 입은 그녀는 매우 의심스럽다. 하지만 그녀는 매우 유명한 연예인이었어요. 그는 비밀리에 해외여행을 가기 위해 온몸이 검은색으로 뒤덮인 채 비행기에 탑승했다.

 

비행기 납치 사건

화장실에 있던 미영이 바깥 소음에 묘한 기분이 든다. 그때 누군가가 무서울 정도로 화장실을 두드린다. 하지만 미영은 단숨에 테러범을 제압합니다. 사실 목련화의 정체는 미영이었습니다. 북파공작원원 출신인 그녀는, 그곳에서 도망쳐 성형수술을 받고 석환을 만나 결혼했던 것입니다. 그녀는 어린 미나가 걱정되어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테러리스트들과 싸웁니다. 하지만 많은 수의 테러범들을 혼자 처리하기엔 역부족입니다. 미영은 결국 테러리스트들에게 붙잡히고 갇히게 된다. 그러던 중 석환은 테러범의 감시 아래 어디론가 사라진다. 그는 비행기 시스템을 해킹하기 시작하고 국정원과 연락을 시도한다. 석환에게도 비밀이 있습니다. 그는 전직 국정원 요원이다. 비행기를 해킹해 북한으로 향하는 방향을 바꾸려고 했지만, 테러범들에게 붙잡혀 미영과 함께 갇히고 맙니다. 결국 미영과 석환, 둘 다 창고에 갇혀버렸다. 서로의 비밀이 밝혀지고, 두 사람은 대화를 시작한다. 사실 석환은 미영이 목련화라는 사실을 일찍이 알고 있었다. 그는 국정원 요원 시절 탈북한 지 얼마 안 된 목련화를 감시하는 역할을 했다. 하지만 첫눈에 반한 석환은 국정원을 그만두고 미영과 결혼했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다 철승도 창고에 갇히게 된다. 그는 같은 테러리스트들에게 배신당했다. 미영과 철승이 대화를 나누며 10년 전 사라진 이유에 대한 오해를 풀어낸다. 다만, 세명 모두 갇힌 상황이라 이 상황을 해결할 방법이 없다. 이때 승무원 현민이 등장해 이들을 도와준다. 이제 반격을 시작할 차례이다.

 

 

위기에 처한 미영

오케이 마담의 결말입니다. 미영, 석환, 철승이 테러리스트들을 제압하기 시작한다. 오랜만에 싸우는 미영은 아직 기량이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결국 그들은 테러리스트들을 제압하는 데 성공합니다. 그런데 어디선가 나타난 사람이 나리를 인질로 잡고 우리에게 총을 겨눕니다. 석환이 테러범들 몰래 비행기 해킹을 시도하기 전, 옆에 있던 할아버지에게 딸 나리를 잠시 맡겼습니다. 사실 그 할아버지는 테러범들의 숨겨진 대장이였습니다. 자신의 뜻대로 하지 않으면 숨겨놓은 폭탄을 터트리겠다고 위협합니다. 위기에 처한 미영이 이 상황을 해결할 방법을 찾고 있습니다. 상황을 파악하던 중 테러범이 들고 있는 인형이 수상하다고 느낍니다. 그 순간 나리와 눈이 마주친 미영은, 둘만 알고 있는 신호를 보냅니다. 미영과 나리의 순발력으로 테러범과 폭탄이 들어있는 인형을 비행기 밖으로 밀어버립니다. 다행히 폭탄은 비행기 밖에서 터지며, 상황은 일단락됩니다. 상황이 모두 정리된 후 철승은 미영과 인사를 나누고 비행기를 탈출합니다. 그렇게 미영이의 가족은 무사히 하와이에 도착하여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엄정화와 박성웅의 실감나는 커플 연기가 인상적이었다. 특히 사랑스러운 딸을 바라보는 두 사람의 연기가 시종일관 즐거웠습니다. 여기에 재미를 한층 더 살려준 배정남의 코믹한 연기가 영화의 중요한 역할을 한것 같습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보기 좋은 영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