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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티드(Wanted)
- 장르 : 액션
- 개봉 : 2008.06.26
- 등급 : 청소년관람불가
- 러닝타임 : 110분
- 감독 : 티무르 베크맘베토브(Timur Bekmambetov)
- 출연 : 제임스 맥어보이(James McAvoy), 안젤리나 졸리(Angelina Jolie), 모건 프리먼(Morgan Freeman), 토마스 크레취만(Thomas Kretschmann)
시간이 조금 지난 영화지만, 화려한 액션과 독특한 설정으로 여전히 사랑받고 있다. 당시 파격적인 액션 스타일과 제임스 맥어보이와 안젤리나 졸리의 액션으로 영화가 흥행에 성공했다. 킬러 액션 영화 원티드의 줄거리를 읽어봅시다. 먼저 등장인물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주인공 웨슬리 (제일스 맥어보이)는 평범한 회사원입니다. 자신을 괴롭히는 상사나 제일 친한 친구와 바람피우는 여자 친구에게 말 한마디 못하는 한심한 남자다. 마트에 장을 보던 웨슬리는 누군가로부터 위협을 받습니다. 그때 갑자기 나타나 자신을 구해준 폭스 (안젤리나 졸리)와 함께 살인 조직에 들어가 새로운 삶을 살게 됩니다. 폭스는 천 년 동안 이어져 온 암살단의 일원입니다. 그는 억울하게 살해된 아버지의 원수를 갚기 위해 암살단에 합류했다. 폭스는 암살단의 최고의 에이스 요원입니다. 슬론 (모건 프리먼)은 암살단 단장입니다. 운명의 방직기가 정해주는 타깃을 암살단에게 전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다만 운명의 방직기는 슬론만이 알고 있는 비밀이 숨겨져 있습니다. 크로스 (토마스 크레취만)는 원래 암살단의 일원이었습니다. 그는 운명의 방직기의 비밀을 알고 조직을 배신했습니다. 그래서 슬론은 웨슬리를 속이고, 그를 암살단에 합류시켜 크로스를 죽이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폭스를 통해 암살단에 들어온 웨슬리는 그동안 모르고 살았던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아버지의 정체와 갑자기 사라졌던 이유에 대한 비밀을 듣고 분노에 휩싸입니다.
소심한 웨슬리, 암살단원이 되다.
영화 <원티드>의 주인공 웨슬리 깁슨입니다. 웨슬리는 평범한 회사원입니다. 평소 소심한 성격 때문에 주변 사람들에게 항상 괴롭힘의 대상이 됩니다. 여자 친구를 몰래 만나는 친구에게 한마디도 못 합니다. 자주 긴장감이 심해져, 스트레스를 받을 때는 약으로 마음을 가라앉힙니다. 오늘 하루도 겨우 마친 웨슬리는 퇴근 후 마트로 향합니다. 그런데 마트에서 의문의 남자가 웨슬리를 위협하는 것 같습니다. 이때 어디선가 갑자기 나타난 폭스(안젤리나 졸리)가 웨슬리를 돕습니다. 간신히 위기에서 벗어나 살아남은 웨슬리는 폭스를 따라 어디론가 향합니다. 그곳은 폭스가 속한 암살단의 거처입니다. 그는 암살단 단장인 슬론을 만나게 되고, 그로부터 충격적인 사실을 듣게 됩니다. 웨슬리의 아버지는 암살단의 에이스였고, 크로스라는 반역자에 의해 제거되었다고 합니다. 이 사실에 웨슬리는 분노와 두려움을 동시에 느낍니다. 암살단원들은 특이한 능력을 가지고 있는데, 긴장하고 흥분하면 온몸의 감각이 예민해지고 힘이 솟습니다. 슬론은 웨슬리의 초인적인 재능을 알아보고 웨슬리를 조직의 일원으로 받아들입니다. 웨슬리는 폭스의 안내로 아버지의 방에 들어갔습니다. 그는 또한 그의 아버지가 남긴 막대한 재산을 물려받게 됩니다. 다음날 회사에 출근해 자신을 괴롭히던 상사에게 복수하고 여자 친구와 몰래 바람을 피우던 친구를 때린 뒤 회사를 떠납니다. 웨슬리는 이제 공식적으로 암살단의 일원 되었고, 암살단의 혹독한 훈련이 시작됩니다. 매일 맞고, 총을 쏘고, 회복하기를 반복합니다. 시간이 지나 슬론에게 첫 임무를 받게 됩니다. 웨슬리는 우여곡절 끝에 첫 임무에 성공했습니다. 임무가 계속될수록 웨슬리는 회의감이 들기 시작합니다. 처음에는 아버지의 복수를 위해 암살단에 들어왔지만, 모르는 사람들을 제거하는 것이 무척 괴롭습니다.
밝혀지는 비밀
영화 <원티드>의 결말입니다. 계속되는 임무를 수행하던 중, 마침내 그는 크로스를 만나게 됩니다. 열차 안에서의 치열한 전투 끝에 크로스를 제거하는 데 성공합니다. 하지만 크로스는 죽기 전에 이상한 말을 해요. 그는 자신이 친아버지라고 합니다. 웨슬리는 충격을 받습니다. 사실 슬론은 크로스의 아들 웨슬리를 이용해 조직을 배신한 그를 제거하려고 한 것입니다. 진실을 알게 된 웨슬리는 크로스와 함께 절벽 아래로 떨어집니다. 간신히 살아남은 웨슬리는 암살단의 비밀을 파헤칩니다. 언제부턴가 슬론이 운명의 방직기를 임의대로 조종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결국 암살단은 운명의 방직기가 정한 타깃이 아닌, 슬론이 정한 타깃을 제거해 왔던 것입니다. 크로스는 이 비밀을 알아차리고 조직을 떠났던 것이다. 모든 사실을 알게 된 웨슬리는 슬론에게 복수할 작전을 계획합니다. 그는 암살단의 비밀 기지에 침입했습니다. 건물을 폭파하기 위해 폭탄을 쥐에게 설치합니다. 설치한 폭탄들이 폭파되기 시작하고, 그는 화려한 전투를 이어가지만 결국 위기에 직면하게 됩니다. 웨슬리는 암살단원 모두가 모인 자리에서 슬론의 비밀을 폭로합니다. 진실을 알고 충격을 받은 멤버들. 하지만 슬론은 단호합니다. 어느 순간부터 운명의 방직기에서 단원들의 이름이 나오기 시작했고, 우리는 지키기 위해 어쩔 수 없는 선택을 해왔다고 말합니다. 이 사실을 듣고 폭스가 무언가 결심합니다. 그리고 폭스가 발사한 총에 모든 멤버들은 제거됩니다. 하지만 슬론은 도망갔고, 그렇게 시간이 흘러갑니다. 모든 돈을 잃고 회사에 취직하는 웨슬리 앞에 슬론이 나타난다. 승리를 확정 지은 슬론은 어디선가 나타난 총알에 갑자기 제거된다. 수십㎞ 떨어진 슬론을 겨냥한 웨슬리가 등장하고 영화는 끝난다. 영화를 보면서 액션에 대한 몰입감이 대단했어요. 이런 몰입감 넘치는 영화를 보기 힘들 정도로 수준 높은 액션으로 여전히 볼 가치가 있는 영화다. 특히 팔을 휘둘러 총알의 방향을 돌리는 설정이 매우 신선한 느낌을 줬다. 게다가 당시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엑스맨의 제임스 맥어보이와 안젤리나 졸리의 연기도 영화 내내 즐겁게 감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