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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거게임 : 판엠의 불꽃(The Hunger Games)

  • 장르 : 판타지/액션/드라마
  • 개봉 : 2012.04.05
  • 등급 : 15세 이상관람가
  • 러닝타임 : 142분
  • 감독 : 게리 로스(Gary Ross)
  • 출연 : 제니퍼 로렌스(Jennifer Lawrence), 조쉬 허처슨(Josh Hutcherson), 리암 헴스워스(Liam Hemsworth), 엘리자베스 뱅크스(Elizabeth Banks), 우디 해럴슨(Woody Harrelson)

 

무려 9년이나 지난 제니퍼 로렌스 주연의 판타지 액션 영화이다. 조금 시간이 지난 영화지만, 소설 원작의 탄탄한 줄거리와 지금도 어색하지 않은 영상미가 돋보인다. 독재 국가로 이루어진 '판엠'은 체재를 유지하기 위한 방법으로, 특별한 추첨을 통해 생존 게임을 진행한다. 12개의 구역에서 무작위 추첨을 통해 단 1등, 한 명만이 생존 싸움에서 살아남는다. 헝거게임의 첫 순서 판엠의 불꽃을 읽어보자.

 

독재 국가 '판엠'의 헝거게임

모든 대륙을 통일시킨 독재 국가 '판엠'. 이들은 지속되는 반란을 막기 위해 공포를 이용한 정치를 시작한다. 현재 생활 수준에 따라 12개의 구역으로 나누어진 각 구역에서, 매년 2명의 사람들을 추첨해 헝거게임이라는 생존 전투에 참여시킨다. 이 게임에서 한 단명만이 살아남을 수 있다. 주인공 캣니스(제니퍼 로렌스)는 가장 가난한 지역 12구역에서 살고 있다. 그녀는 오랜 친구 게일(리암 햄스워스)과 사냥을 하며 하루하루 끼니를 해결한다. 가난하고 불합리한 세상이 힘들지만, 엄마와 여동생을 위해 힘을 낸다. 올해도 어김없이 헝거게임의 출전자를 뽑는 추첨이 시작된다. 그녀는 기도한다. 제발 우리 가족은 뽑히지 말아 달라고. 하지만 어린 동생과 빵집 아들인 피터(조쉬 허처슨)가 뽑히게 된다. 이를 두고 볼 수 없던 캣니스는 자신이 동생 대신 게임에 자원한다. 그렇게 12구역의 대표는 캣니스와 피터로 결정된다.

 

수도 '캐피털' 입성

가족들과 슬픈 작별을 마치고, 헝거게임이 진행되는 판엠의 수도 '캐피털'로 향한다. 그곳으로 향하는 기차에서 지난 헝거게임의 우승자 헤이미치(우디 해럴슨)을 만난다. 지난 우승자들은 매년 새로 참가하는 각 구역의 대표자들의 멘토가 되어 게임을 지원한다. 하지만 헝거게임의 잔혹함을 아는 헤이미치는 이들에게 생존은 포기하고, 지금을 즐기라는 말만 전한다. 수도 캐피털에 도착한 이들은 호화로운 숙소와 식사, 편의시설이 제공되었다. 이곳에서는 12개 구역에서 온 참가자들은 TV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출연자 들일 뿐이고, 이 게임은 그저 하나의 예능 프로그램 정도로만 생각하고 있다. 그래서 게임에 참가하기 전 주목을 받아 생존에 필요한 지원을 받는 행위가 중요하다. 캣니스는 훈련 평가에서 엄청난 활 솜씨를 이용해 주목을 받았고, 피터는 인터뷰에서 오랫동안 캣니스를 짝사랑해 왔다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헝거게임의 시작

이제 12구역의 24명의 참가자가 죽고 죽이는 생존 싸움을 시작한다. 돔으로 이루어진 경기장은 게임마스터의 의도에 따라서 규칙, 날씨, 야생동물 등의 환경을 마음대로 바꿀 수 있다. 베이스캠프에서 시작하는 게임은 시작부터 많은 사상자가 발생한다. 캣니스는 혼란의 틈을 이용해 자신의 주력 무기인 활과 생존 도구들을 들고, 베이스캠프를 빠져나온다. 도망치던 캣니스는 나무에 올라 위협을 피하다, 잠시 잠이 들었다. 한편, 남은 생존자들은 팀을 이루어 몰려다닌다. 그때 나뭇가지 위에 올라가 있는 캣니스를 발견하고, 위협한다. 위기에 몰린 캣니스는 어린아이인 루의 도움으로, 나뭇가지의 벌집을 발견한다. 그녀는 벌집을 땅으로 떨어뜨려 자신을 위협하던 참가자들을 해치워 위기를 모면한다.

 

 

공동 우승

이제 <헝거게임>의 결말이다. 루와 함께 남은 생존자들을 처리하기 위해 베이스캠프로 향한다. 캣니스의 활 솜씨로 베이스 캠프를 폭파시키고, 다른 참가자들을 제거하는 데 성공하지만, 그 과정에서 어린 루가 목숨을 잃게 된다. 잔인하게 어린 루가 희생되자, 캣니스와 시청자들은 분노를 감추지 못한다. 한편, 피터는 계속되는 위험 속에 돌로 위장하여 겨우 살아남는다. 하지만 목숨은 위태롭다. 이때 게임마스터는 성난 시청자들을 달래기 위해 규칙을 변경한다. 같은 생존자가 모두 살아남게 되면 공동 우승으로 인정하겠다고 한다. 캣니스는 몸상태가 좋지 못한 피터를 챙기며 연인의 애틋함을 연출한다. 구호 물품을 겨우 챙겨 피터를 살린 캣니스. 게임 마스터가 풀어놓은 변종 늑대를 피해 베이스캠프까지 도망친다. 이들을 피해 모인 다른 참가자들과 치열한 전투 끝에 둘은 살아남게 된다. 이제 공동 승리의 기쁨을 누리려는 그때, 다시 한 명의 우승자만이 살아남는 것으로 규칙이 변경된다. 캣니스는 우승자를 배출해야만 하는 게임마스터의 의도를 파악해 독이 든 딸기를 피터와 먹고 함께 죽으려 연출한다. 어쩔 수 없이 이들은 피터와 캣니스의 우승을 인정하며, 74회 헝거게임의 공동 우승자가 탄생한다. 이렇게 우승자들은 가족들의 품으로 돌아간다. 하지만 헝거게임은 완전히 끝난것이 아니다.

 

시리즈 순서

판엠의 불꽃 → 캣칭 파이어 → 모킹제이 → 더 파이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