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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다음 영화

헝거게임 : 더 파이널(The Final)

  • 장르 : 판타지/액션/드라마
  • 개봉 : 2015.11.18
  • 등급 : 15세 이상관람가
  • 러닝타임 : 137분
  • 감독 : 프란시스 로렌스(Francis Lawrence)
  • 출연 : 제니퍼 로렌스(Jennifer Lawrence), 조쉬 허처슨(Josh Hutcherson), 리암 헴스워스(Liam Hemsworth), 우디 해럴슨(Woody Harrelson), 도널드 서덜랜드(Donald Sutherland),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Philip Seymour Hoffman), 줄리안 무어(Julianne Moore)

 

헝거게임의 최종 편 '더 파이널'입니다. 지난 3편에서 주인공 캣니스가 사람들의 희망인 모킹제이가 되는 과정의 내용이었고, 마지막 4편은 스노우를 처치하기 위해 판엠으로 향하는 캣니스와 혁명군들에 대한 내용입니다. 3편 마지막에서 피터의 공격을 당하고 쓰러진 시점부터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길고 긴 마지막 혈투를 그린 헝거게임 더 파이널을 읽어 보겠습니다.

 

2022.03.01 - [영화 리뷰] - 헝거게임 3 : 모킹제이 줄거리 리뷰

 

헝거게임 3 : 모킹제이 줄거리 리뷰

헝거게임 3 : 모킹제이(Mockingjay) 장르 : 액션/어드벤처 개봉 : 2014.11.20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러닝타임 : 123분 감독 : 프란시스 로렌스(Francis Lawrence) 출연 : 제니퍼 로렌스(Jennifer Lawr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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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세상을 호소하는 캣니스

세뇌당한 피터에게 공격을 당하는 캣니스. 목소리가 안 나올 정도로 심각한 상처를 입고 깨어났다. 피터는 완전히 세뇌 당해 있었다. 캣니스에게만 공격적인 태도를 보이는 피터에게 동생 프림이 다가가 보지만, 이미 캐피톨에서 많은 고문과 정신 세뇌를 당했고, 피터에게 캣니스는 그저 위험한 반란군일 뿐이다.

 

분노한 캣니스는 13구역의 대통령 코인에게, 자신이 직접 스노우를 죽일 수 있게 해 달라 요청한다. 하지만 각 구역들의 단합이 더 중요하다며, 캣니스를 분쟁 지역으로 보내게 된다. 작전은 이렇다. 제2구역의 캐피톨 군사들의 무기를 빼앗고, 그곳의 시민들에게 스노우의 잔혹함을 알려 혁명군에 투항하게 하는 것이 목적이다.

 

하지만 제2구역 캐피톨 시민들은, 혁명군을 그저 반란군으로만 보고 있다. 캣니스는 이 모든 악의 근원은 스노우이며, 우리는 스노우에 맞서 싸워야 한다고 외친다. 절실하게 그들을 설득하지만, 결국 그들 중 한 명에게 총을 맞으며 쓰러진다.  

 

스노우에게 향하는 캣니스

다행히 큰 부상은 없었고, 그 장면을 본 스노우는 캣니스가 죽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그녀는 자신을 죽이기 위해 캐피톨로 잠입할 것으로 예상하며, 캐피톨의 모든 거리에 함정(포드)을 설치한다. 그 모습이 마치 헝거게임의 함정 같다. 한편, 피터도 캣니스가 총에 맞는 모습을 보며, 지난 과거의 일들이 생각나기 시작한다.

 

어느 정도 몸을 회복한 캣니스는 코인에게 자신이 스노우를 처리하러 가겠다고 재요청한다. 하지만 이미 캣니스가 희생했다는 영상을 방송한 상태이고, 그녀의 역할은 여기까지라고 말한다. 코인은 예전부터 캣니스를 은근히 견제하는 눈치이다. 하지만 캣니스는 코인 몰래 전장으로 향한다. 갑자기 전장에 나타난 캣니스를 보게 된다.

 

코인은 마치 자신이 계획한 것처럼 꾸며 캣니스를 위한 부대를 편성한다. 지휘관 복스의 팀에 편성되었고, 복스는 자신의 팀의 목적을 설명한다. 우리 팀은 최전방에서 싸우는 것이 아닌, 캐피톨에 설치된 수많은 포드를 제거하며, 스노우의 잔혹함을 알리는 촬영이 목적이라 설명한다. 캣니스는 허탈한 마음이지만 일단 명령을 따르기로 한다.

 

 

코인의 음모

캐피톨에 진입한 복스의 팀은 여러 포드를 제거하며 앞으로 나아간다. 함정만 처리해서는 스노우에게 접근하기 힘들다고 생각했고, 상태가 안 좋은 피터까지 팀에 합류한다. 답답한 마음에 복스와 대화하는 캣니스. 사실 복스도 코인 대통령의 속내를 파악하고 있다. 새로운 국가가 탄생하면 선거를 치르게 될 것이고, 코인과 캣니스가 대립하게 될 것이다.

 

캣니스에게 승산이 없다고 판단한 코인 대통령은 캣니스를 제거하거나, 자신보다 좋은 업적을 이루지 못하게 방해하려는 속셈이었다. 코인의 숨은 뜻을 듣고 고민에 빠진 채 작전을 진행한다. 진입 중 함정에 의해 복스가 사망하게 되고, 전투의 지휘권을 넘겨받게 된다. 다음 계급의 중대장이 자신에게 함정의 위치를 알 수 있는 기계의 권한을 넘기라고 말하지만, 캣니스는 싫다고 말한다. 사실 자신은 코인 대통령의 비밀 임무를 수행 중이고, 우리는 스노우 대통령을 암살하러 간다고 거짓 명령을 전달한다.

 

대통령궁으로 향하는 캣니스

너무 많은 함정에 더 이상 진입하기 힘들었지만, 지하통로를 알고 있는 팀원 덕분에, 대통령궁으로 순조롭게 이동한다. 하지만 얼마 되지 않아 적들에게 발각되고, 도망치던 중 티그리스라는 사람을 만나 안전하게 피신한다. 얼마 후 스노우의 방송이 송출된다. 현재 반란군의 위협이 지속되고 있다.

 

우리가 피신처와 식량을 제공할 것이니, 캐피톨의 모든 사람들은 대통령궁으로 오라고 말한다. 누가 봐도 자신을 끌어들이기 위한 함정이라고 생각했지만, 일단 대통령궁으로 향하기로 한다. 게일과 위장해서 대통령 궁으로 향한다. 수많은 인파들이 대통령궁으로 향하고 있었다. 적에게 들키지 않고 문 앞까지 도착하지만, 혁명군들의 총격이 시작되며 상황이 급박해졌다. 총격전이 계속되고, 하늘에선 식량으로 보이는 물품들이 쏟아져 내리기 시작한다. 하지만 이것들은 모두 폭탄이었다. 수많은 사람들은 폭발로 인해 사망하였고, 혁명군은 아무런 제재 없이 대통령궁을 장악한다.

 

 

새로운 시대의 판엠

<헝거게임 4 더 파이널>의 후반부다. 갑작스러운 폭발에 정신을 잃고 깨어난 캣니스는, 헤이미치에게 지난 상황을 전해 듣는다. 그 과정에서 동생 프림이 죽었다. 슬퍼하는 캣니스. 슬픔에 잠긴 캣니스는 붙잡혀 있는 스노우를 만나고, 캣니스에게 충격적인 사실을 알려준다.

 

그녀를 끌어들이기 위해 사람들을 대통령궁으로 불러들인 것은 자신이 맞지만, 폭발을 일으켜 모든 사람들을 희생시킨 건 자신이 아니라 코인이었다고 말한다. 충격을 받은 캣니스는 무언가 결심한다. 코인이 헝거게임 우승자들을 모아 회의를 진행한다. 자신이 다음 선거까지 임시 대통령직을 맡을 것이며, 어수선한 시민들에게 혁명군의 승리를 각인시키자고 제안한다.

 

그 방법으로 기존 캐피톨의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헝거게임을 제안한다. 또 스노우 대통령을 공개 처형하자고 제안한다. 말도 안 되는 제안에 어이가 없었지만, 캣니스는 코인의 제안에 찬성하고 자신이 직접 스노우를 처리하겠다고 말한다. 

 

결말 & 리뷰

이제 <헝거게임 4 더 파이널>의 결말이다. 드디어 길고 긴 독재국가 판엠의 종말을 알리는 스노우 대통령 공개처형이 시작된다. 사형대에 위치한 캣니스. 사람들에게 연설하는 코인 대통령을 보며 무언가 결심한 듯하다. 결국 캣니스는 스노우가 아닌 코인 대통령에게 향해 화살을 쏜다.

 

자신의 야망을 위해 무고한 사람들마저 희생시키는 코인은, 결국 또 다른 독재자가 될 거라 확신했다. 이 광경을 목격한 플루타치는 그런 그녀의 결정에 미소를 짓으며 어수선한 상황들을 정리한다. 사형식이 끝난 후 플루타치는 캣니스에게 한통을 편지를 전한다. 그는 그녀의 선택을 존중하고, 비로소 자유국가의 탄생이 시작되었다고, 하지만 현재 여론이 좋지 않으니 잠시 고향으로 피신해 있으라고 말한다.

 

그 후 선거를 통해 제8구역의 페일러가 새로운 대통령으로 선출되고, 진정한 자유국가 판엠이 탄생된다. 모든 일이 끝난 뒤 고향으로 돌아간 캣니스는, 죽은 동생을 그리워하며 슬픔 속에 살아간다. 슬픔이 조금씩 외로움과 고독함으로 바뀔 무렵 피터가 캣니스에게 돌아왔다. 그렇게 두 사람은 평범한 일상을 만들어나간다. 시간이 흐른 뒤 두 아이의 엄마가 된 캣니스의 독백으로 영화는 끝이 난다.

 

4편의 대장정이 모두 끝이 났다. 12구역의 가난한 소녀가 생존을 위해 몸부림치고, 끝없는 고통 속에서 생존해가는 처절함이 느껴지는 영화이다. 특히 제니퍼 로렌스가 생사를 넘나들며 미소를 잃어가다가, 마지막이 돼서야 비로소 미소를 짓는 장면이 깊은 여운으로 남는다.

 

시리즈 순서

판엠의 불꽃 → 캣칭 파이어 → 모킹제이 → 더 파이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