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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경찰(Midnight Runners)
- 장르 : 액션
- 개봉 : 2017.08.09
- 등급 : 15세 이상관람가
- 러닝타임 : 109분
- 감독 : 김주환
- 출연 : 박서준, 강하늘, 성동일, 박하선
박서준과 강하늘의 절친 같은 케미가 돋보이는 영화. 경찰학교 대학생들이 우연히 큰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매사 적극적이고 과한 열정의 기준(박서준), 머릿속 이론은 언제나 완벽한 희열(강하늘). 오랜만에 친한 친구 두 명이 클럽으로 향합니다. 하지만 이들은 납치 사건을 우연히 목격하고 학생 신분으로 사건을 해결하는 액션/코믹 영화입니다. 지금부터 <청년경찰> 수사를 책으로만 배운 학생들을 읽어봅시다. 두 사람은 경찰대학교에서 룸메이트로 만났습니다. 모든 것에 열정이 가득한 기준과 이론에서만 완벽한 거침없는 희열. 두 사람의 첫 만남이 그렇게 좋진 못합니다.
경찰 대학생으로서의 생활은 쉽지 않습니다. 오늘도 훈련소 교관 주희(박하선 분)의 혹독한 훈련이 두 사람을 지치게 합니다. 그러던 중 희열은 훈련 중에 발목을 다칩니다. 기준이는 첫 만남부터 희열의 첫인상이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그를 업고 훈련을 같이 끝마칩니다. 그렇게 두 사람은 동기생 중 가장 친한 친구가 되었습니다.
단발머리에 공부만 하는 경찰대학 생활은 늘 답답합니다. 이 늑대들은 방대한 계획을 세웁니다. 이번에 외출을 다녀오자! 오랜만에 설레는 마음으로 보는 도시의 분위기가 그저 설레기만 합니다. 그런 두 사람은 자신만만하게 클럽으로 향하지만, 아무도 두 사람에게 관심을 주지 않습니다. 결국, PC방이나 가려던 두 사람은, 지나가는 미모의 여성을 보게 됩니다. 그들이 그녀에게 말을 걸기 위해 다가가자마자, 그들은 그녀가 납치되는 것을 목격합니다. "빨리 경찰서에 신고하자." 두 사람이 전속력으로 경찰을 향해 달려갑니다
이론으로 배운 탐문수사
경찰서에 겨우 도착한 두 사람. 하지만 경찰서에 있는 사람들은 무언가 매우 바쁜 것 같습니다. 실종신고를 했지만, 경찰청장의 긴급임무수행으로 인력이 없어 당장 수사를 진행하 기는 어렵다고 합니다. 학교에서 배운 바로는 실종 후 7시간 안에 구조에 성공해야 생존확률이 있다는 것으로 알고 있어, 경찰서의 안일한 대응이 답답합니다. 결국 두 사람은 그녀를 직접 찾기로 결심합니다.
두 사람은 학교에서 책으로만 배운 탐문 기법을 사용합니다. 우선 그녀가 납치당한 상황을 기억해 봅니다. 그녀는 손에 떡볶이를 들고 있었습니다. 떡볶이라는 단서를 잡고 근처 포장마차를 모두 뒤지기 시작합니다. 다행히 그녀를 기억하는 떡볶이집주인을 만나 그녀의 업소위치를 알아내는 데 성공합니다. 업소를 찾아 간두 사람은 그곳에서 다양한 사실에 대해 알게 됩니다.
그녀의 이름은 윤정(이호정)이고, 가출청소년이라고 합니다. 그들이 어디에 사는지 알아보고, 다시 그곳으로 향합니다. 윤정의 집 문을 연 남자가 두 사람을 보자마자 달아납니다. 그를 제압하고, 윤정이 어디 있는지 추궁합니다. 그는 갈 곳이 없는 가출청소년들을 유인해 그녀들의 정보를 어딘가로 넘기는 역할을 하고 있었습니다. 남성의 핸드폰을 빼앗고, 신림동에 있는 식당으로 향합니다. 식당의 분위기는 다소 살벌합니다. 이 식당은 조선족에 의해 운영되었고, 윤정이 납치된 장소를 알아내기 위해 사장을 추궁합니다. 드디어 여러 번의 탐문 끝에 윤정이 납치된 장소를 알아냅니다..
참혹한 실상
이제 영화 <청년 경찰>의 후반부이다. 윤정이 갇힌 곳에 도착한 두 사람. 이곳은 정말 위험해 보인다. 어둡고 지저분한 환경 속에서 어린 소녀들이 작은방 안에 갇혀있습니다. 심지어 한 명의 아이가 피를 흘리며 누워있었습니다. 아이를 빨리 병원에 데려가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 순간 조선족 패거리들이 들어와 공격하기 시작했고, 두 사람은 그들에게 제압당합니다. 기절한 두 사람은 정신을차리자방안에갇혀있었고, 겨우 그곳을 빠져나오게 됩니다. 두 사람은 상처를 입어 상태가 좋지 않지만, 어린아이들을 구하기 위해 급하게 경찰서로 다시 달려갑니다. 하지만 경찰서는 또다시 답답한 이야기를 합니다. 이 긴급한 상황에서, 그들은 신분증을 먼저 보고 싶어 합니다. 결국 절차가 있어 당장은 수사가 어렵다고 합니다.
더 이상 참지 못한 두 사람이 경찰서에서 부립니다. 결국, 경찰은 두 사람에게 테이저건을 쏘고, 격렬한 밤은 지나갑니다. 다음날 양일(성동일) 경찰대 교수가 경찰서로 찾아옵니다. 그들의 자초지종을 설명을 듣고 현장으로 향합니다. 하지만 이미 그곳에 있던 아이들은 사라지고, 이상한 약병 하나만 발견됩니다. 그 약은 여성의 난자 성장을 촉진하는 약입니다. 그들은 가출 청소년들에게 이 약물을 주입했고, 늘어난 난자가 불법 추출돼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두 사람은 끔찍한 현실에 충격을 받지만, 이미 도망쳐 사라진 조선족들을 찾을 길이 없습니다. 눈앞에서 아이들을 구하지 못한 채 돌아온 두 사람은 경찰이라는 직업에 죄책감과 회의감을 느낍니다.
청년경찰 기준과 희열
이제 <청년경찰> 결말입니다. 양 교수에게 다시 한번 사정을 말하지만 당장 조사가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그들은 생각을 바꿨습니다. 그래! 우리가 직접 사건을 해결하자. 우선 윤정이 납치된 차량에 대한 정보를 알아봅니다. 주희 교환에게 윤정이 납치되었던 차량의 정보조사를 부탁하고, 그동안에 기준과 희열은 그들을 제압할 수 있는 체력 과격 투 술을 단련합니다.
이후 주희 교관에게 차량번호를 얻어 차량 위치가 파악됐습니다. 어느 한산 부인과 병원. 산부인과에서 불법 시술이 이뤄지고 있다고 판단한 두 사람은 그곳에 칩입하기로 했다. 그들은 방호복, 테이저건, 곤봉 등 다양한 무기를 거짓으로 빌려 모든 것을 준비합니다. 이제 모든 준비가 끝났습니다. 두 사람은 산부인과로 향합니다. 두 사람은 산부인과 주차장에 도착했습니다.
하지만 너무 뻔하게 잠입한 것 같습니다. 주차장에서 이전에 만난 조선족들을 마주칩니다. 그들을 제압하고 병원으로 침입합니다. 그곳에서 조선족 대장을 제압하고, 수술 직전인 윤정과 나머지 아이들을 구합니다. 이후 남은 상황을 정리하기 위해 경찰이 출동했고, 이렇게 엄청난 상황을 겪은 두 사람은 퇴학을 예상하고 학교로 돌아갑니다. 아무리 큰 성과를 냈다고 해도 학생 신분으로 행했던 일이니 퇴학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다행히 양 교수의 배려로 퇴학을 겨우 면 하고1년 유급과 봉사활동을 부여받습니다. 그렇게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두 사람 앞에 윤정이 나타나 포옹하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